Nurse Dad의 ER 가이드북/KTAS guideline

실전 KTAS 분석 #1 – 손가락 열상 환자, Level 5로 분류된 이유는?

꿈꾸는 간호사 아빠 2025. 6. 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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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S 분류 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실제 응급 상황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훈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로서 KTAS 시험을 준비 중이라면, 다양한 상황을 반복적으로 분석하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KTAS 예상문제 시리즈 첫 번째 사례로, 응급실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손가락 열상 환자를 예로 들어, 어떻게 KTAS Level 5로 분류되었는지 단계별로 설명합니다. 출혈 여부, 감각 및 기능 이상, 봉합 필요성 등 실제 분류 근거를 함께 분석하여, KTAS 자격시험을 준비 중인 간호사 선생님들께 실전 판단력을 길러드리고자 합니다.

KTAS 예상문제 #1 – 차량에 발을 밟힌 26세 남자환자

26세 남자환자

분류담당자: 어떻게 오셨어요?

환자: (환자가 다친 부위를 헝겊으로 누르고 있음) 카터칼로 종이 자르다가 손가락을 베었어요.

분류담당자: (환자가 누르고 있는 부분을 보며, 베인 부분의 원위부를 만진다) 느낌이 이상하지는 않아요?

환자: 괜찮은 것 같아요. 피는 멎은 것 같아요.

분류담당자: 그렇네요. 치료실에 들어가셔서 소독 먼저 해드릴게요.

★ 활력징후는 정상이고, 열은 없음

KTAS 분류 근거: Level 5로 판단한 이유

  •  증상 선택: 피부 – 열상/찔림
  •  세부 분류: 봉합 필요 없음
  •  활력징후: 정상 (1차 고려사항 해당 없음)
  •  2차 고려사항: 없음 (감각·기능 이상 없음, 출혈 지속 없음)
  •  처치 필요도: 단순 소독 및 드레싱 예정

결론: KTAS 시스템 기준상 ‘열상/찔림 → 봉합 필요 없음’에 해당하므로 Level 5로 분류함이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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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 주의해야 할 판단 포인트

  1.  봉합이 필요한지 판단이 애매할 땐, 상처 깊이와 지혈 상태 확인
  2.  감각 저하, 손가락 기능 제한이 있다면 반드시 Level 4 이상 고려
  3.  환자 진술에만 의존하지 말고 실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

FAQ – 자주 묻는 질문

Q. 단순 열상인데도 봉합이 필요하면 Level 4인가요?
맞습니다. KTAS 분류에서 '봉합 필요'Level 4에 해당합니다. 출혈이 지혈된 상태라도 상처 깊이상 봉합이 필요하다면 Level 4로 분류해야 합니다.
Q. 감각 이상이 없고, 출혈이 멈췄다면 무조건 Level 5인가요?
대부분 그렇지만, 상처 깊이관절 노출, 조직 결손 여부에 따라 Level 4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기능적 장애가 없고 단순 소독으로 끝나면 Level 5입니다.
Q. KTAS 분류에서 '출혈 지속'은 어느 정도를 의미하나요?
직접 지혈하지 않아도 피가 흐르거나, 몇 분 이상 계속되는 출혈은 ‘지속적 출혈’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Level 3 또는 Level 4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결론

이 사례는 봉합이 필요 없는 열상으로, 활력징후 정상, 감각·운동 이상 없고, 처치도 단순 소독에 그칠 수 있어 Level 5로 분류됩니다. 실제 분류에서는 환자의 주관적 표현보다 출혈 여부, 감각 이상, 봉합 필요성 등의 객관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KTAS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이러한 분류 기준의 논리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 면책조항

이 포스팅은 KTAS(응급환자 분류도구) 분류 기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용 콘텐츠로,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 시험 준비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실제 환자 분류는 의료기관의 정책, 환자 상태, 임상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본 게시물의 사례는 학습용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포스팅 내용은 응급실에서의 KTAS 분류 실무를 대체하지 않으며, 정확한 환자 평가 및 분류는 현장의 응급의료 전문가의 판단에 따릅니다. 따라서 본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을 실제 진료나 분류 결정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공식 교육자료 및 KTAS 운영지침을 반드시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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