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KTAS 분석 #5-어지럽다고 다 신경계? KTAS 현훈 Level 5 분류법 총정리
KTAS 분류 기준 중 '어지럼증(현훈)'은 응급실에서 매우 자주 접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신경학적 소견과 활력징후의 변화에 따라 Level 2부터 5까지 폭넓게 분류될 수 있어, 정확한 분류 기준 이해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76세 남성 환자가 어지러움과 구역을 호소하며 내원한 사례를 바탕으로, 신경학적 이상이 없는 단순 어지럼증 환자를 어떻게 KTAS Level 5로 정확히 분류할 수 있었는지 설명합니다. KTAS 시험을 준비 중인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 선생님들께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분류 경로 선택, 고려사항 확인, 변경 사유까지 단계별로 정리했으니 반드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KTAS 예상문제 #5 – 식사 후 어지러움 호소한 76세 남자환자( 단순 어지럼증 환자의 정확한 분류법)
76세 남자환자 (119 타고 내원)
분류담당자: 어디가 불편하세요?
환자: 어지럽고, 토할 것 같아요.
분류담당자: 언제부터 그러셨어요?
환자: 아까 1시간쯤 밥 먹고 나서부터 빙빙 돌아요.
분류담당자: 가만히 있으면 괜찮아지세요?
환자: 가만히 있으면 좀 나은 것 같아요.
분류담당자: 고개를 들거나 움직이면 심해지세요?
환자: 네, 움직이면 더 어지럽고 울렁거려요.
★ 활력징후 정상, 어지럼증 외에 팔·다리에 힘 빠짐이나 말 어눌함 없음
KTAS 분류 근거: Level 5로 판단한 이유
- ▶ 증상 선택: 일반 → 경증 또는 비특이적 증상 호소
- ▶ 활력징후: 정상 (1차 고려사항 없음)
- ▶ 2차 고려사항: 없음 (사지위약, 보행장애, 언어장애 등 없음)
- ▶ 통증/위험요소: 없음 (심혈관·전정계 급성질환 의심 낮음)
이 환자는 단순 어지럼증 외에 신경학적 이상이 전혀 없고, 활력징후도 안정적입니다. KTAS 분류표상 "신경계 → 현훈" 항목에는 Level 5가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이럴 경우 ‘일반 → 경증 또는 비특이적 증상’ 경로로 변경하여 Level 5로 분류합니다.
⚠️주의: 신경계 → 현훈 경로에는 Level 5가 없으므로, 활력징후 및 신경학적 소견이 정상이라면 ‘일반’ 경로로 변경해야 올바른 분류가 가능합니다.
💡 KTAS 분류 경로 요약 – 현훈(어지럼증) 환자
① 일반 → 경증 또는 비특이적 증상 → Level 5
- 신경계 → 현훈 경로에는 Level 5 없음
- 기질적 이상 없음, 활력징후 안정, 신경학적 이상 없음일 경우 사용 가능
- 단순 어지럼, 울렁거림 등 위급하지 않은 증상에 적절
결론
이번 사례는 고령자가 어지럽고 울렁거리는 증상을 호소했지만, 활력과 신경학적 소견이 모두 정상이었기 때문에 “일반 → 경증 또는 비특이적 증상 호소” 항목으로 이동하여 KTAS Level 5로 분류한 것이 정확한 판단입니다.
KTAS에서 현훈은 무조건 신경과로만 분류하지 말고, 증상 경중과 동반 소견 여부에 따라 경로를 유연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이 기준은 시험에서도 자주 출제되며, 실무에서도 흔히 접하게 되는 대표적인 Level 5 분류 사례입니다.
FAQ – 자주 묻는 질문
정확한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 경증 또는 비특이적 증상 호소 → Level 5”
💡 면책조항
이 포스팅은 KTAS 분류 교육을 위한 참고용으로 제작되었으며, 실제 응급실 상황에서는 반드시 활력징후, 병력 청취, 환자 관찰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의 판단을 우선해야 합니다. 본 콘텐츠는 자격시험 및 실무 교육 목적 외 용도로 오용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